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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핸커피 에티오피아 아리차

바이핸커피 에티오피아 아리차

바리스타 P의 코멘트

산뜻한 주말 되세요

리뷰

매끄럽고 이쁜 갈색 원두입니다.

그라인드 직후 기분좋은 산미와 약간의 나무향이 느껴집니다.

직접 마셔보면 산뜻한 감귤향이 연하게 납니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잔향에서 아까 느꼈던 나무향도 나는듯 합니다.

주말에 여유롭게 책 읽으면서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 원두: 에티오피아 아리차
  • 향: 나무
  • 맛: 감귤
  • 산미: 연함
  • 바디: 가벼움

Behind the Bean

  • 재배 고도: 해발 1700–2200미터
  • 품종: 에티오피아 재래 품종 (Heirloom)
  • 수확 시기: 10월 – 12월
  • 가공 방식: 워시드 (Fully Washed), 태양 건조
  • 향: 플로럴, 달콤한 향
  • 맛: 복합적인 과일향, 홍차 같은 깔끔함, 꽃향기, 레몬

예가체프 커피는 해발 1,700~2,200m 고도에서 재배되는 습식 가공 커피로, 고급 커피로 유명한 이국적인 커피 지역인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재배된 커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러한 고도 덕분에 예가체프는 고도가 높아 천천히 자라는 Strictly High Grown(SHG)/Strictly Hard Bean(SHB) 커피로 분류됩니다. 나무가 커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최상의 풍미를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고급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는 밝은 산미와 강렬하고 깔끔한 맛, 그리고 복합적인 꽃 향을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구운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커핑 노트에서는 종종 생동감 넘치는 뒷맛을 언급하며 , 커피에서 베리류나 와인 향이 은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프리미엄 예가체프 테이스팅 노트에 따르면, 약간의 견과류 향이나 초콜릿 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예가체프는 은은한 귤과 시트러스 향을 냅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예가체프는 상쾌한 아이스 커피에 적합한 품종으로 꼽힙니다.

예가체프 커피는 일반적으로 김비 커피보다 순하고 향과 과일 향이 더 풍부하며, 때로는 레몬과 같은 신맛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잼처럼 톡 쏘는 에티오피아산 하라르 커피와 달리, 예가체프는 풍부한 향과 꽃향, 그리고 시트러스 향이 특징입니다.

출처: espressocoffeeguide.com


되게 특징적인 향이 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코코넛 향이었나봅니다.
내일은 아이스로 마셔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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